이번 협약은 2017년 단체협약에 따른 부속 규정으로 양 측은 지난 2018년 14개 직종, 169개 요구안에 대해 첫 교섭을 시작해 올해 1월 말까지 총 56회의 교섭을 거쳐 10개 직종을 대상으로 본문 28개, 부칙 2개의 총 30개 조항에 최종 합의했다.
협약은 ▲초등돌봄전담사 근무시간 확대(4시간→6시간) ▲영양사·특수교육실무사·전문상담사 연수 확대 ▲급식실 청소일 확대(유치원 8일, 초·중·고·특수학교 10일) ▲간호사 수당 명칭 변경(기술정보수당→면허가산수당)등 직종별 전문성 강화와 근로여건 개선 등 내용을 담았다.
조성두 교육행정국장은 “이번 직종별 협약으로 교육공무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처우 개선은 물론 학교현장의 교육활동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손을 잡고 대화를 통해 다양한 교육현안을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