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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이종화 부의장 “KTX고속철도망 구축 전담팀 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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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21 15:18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남도의회 이종화 부의장(홍성2)은 21일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충남 서부권 KTX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한 전담팀(TF) 구성을 제안했다.

이날 이 부의장은 5분발언을 통해 “충남 서부권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KTX고속철도망 구축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TF팀 구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업은 기존 선로를 활용해 서해선복선전철 구간(평택시 청북면)과 경부고속철도 구간(화성시 향남읍)간 근접 최단거리 7.5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승객이 기차를 바꿔 타는 ‘환승’이 아닌 기차가 철로를 옮겨타는 ‘환철’ 방식으로 이뤄져 홍성에서 서울 용산까지 최소 4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철도노선 사업이 아닌 만큼 사업비도 4000억 원 규모로 크지 않아 ‘저비용 고효율’ 철도망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홍문표 국회의원도 지난 3일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문가들과 함께 해당 사업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조명한 바 있다.

이 부의장은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이 직결 대신 환승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0분대 주파의 꿈은 물거품이 됐고 도민들에게 큰 실망과 허탈감을 안겼다”며 “서해선과 수도권을 직결하는 서부권 KTX고속철도망 사업은 최적의 대안 노선이자 국가균형발전, 지역갈등 해결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해안 및 충남 내륙과 수도권 간 접근성 향상으로 통행시간 단축, 운영비 절감 같은 기본적인 편익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등 장기적인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중앙부처와 협의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TF팀 구성 등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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