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촌동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종순)에 따르면 관할 중구청이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중구 중촌동 21번지 일원 3만6096㎡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건폐율 16.7211%, 용적률 245.8429%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15~35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동 80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주택규모별 세대수는 ▲59A㎡ 137세대 ▲59B㎡ 95세대 ▲74A㎡ 98세대 ▲84A㎡ 264세대 ▲84B㎡ 214세대이며, 시공사 SK건설이다.
부대‧복리시설로는 통학차량대기소를 비롯해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독서실, 커뮤니티센터,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된다.
중촌동 1구역은 중촌초, 중앙중·고교, 대성중·고교, 충남여고 등이 인근에 위치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또 종합병원, 대형마트, 근린공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KTX 대전역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충청권 광역철도 중촌역이 2022년 신설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중촌동 1구역은 교통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 등 입지조건이 탁월하다"면서 "향후 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의 시행기간은 사업시행인가일로부터 69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