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 세종연구개발지원단-충청신문 공동기획] 03. ③ 세종시-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MOA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연구개발지원단-충청신문 공동기획] 03. ③ 세종시-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MOA
  • 장선화 기자 adzerg@dailycc.net
  • 승인 2020.02.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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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노파크, 과학기술 발전 초석 마련
글로벌 데이터센터 허브 본격화

[충청신문] 장선화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이춘희 시장)는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해 민선3기 핵심시책을 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산업육성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범부처 시범사업과 지자체 자체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따라 세종시는 ▲국토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산업부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가 연달아 지정됨에 따라 관련 R&D이슈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25일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이하 데이터센터) 유치를 확정 지었다.


 세종시는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의 지역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였으며, (재)세종테크노파크는 네이버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제안서 작성을 비롯, 현장평가 대응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그 결과 세종시가 96대1의 경쟁률을 뚫고 우선협상 부지로 선정되는데 크게 일조했다. 


네이버는 10만㎡이상의 부지에 5400억 원을 투입,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분기에 준공을 될 계획이다. 2013년 춘천시 동면 만천리 구봉산 인근에 둥지를 튼 네이버 제1데이터센터 '각(閣)'은 1500억 원을 들여 건물 연면적 5만4000㎡ 규모로 건립됐다. 이번에 세종시에 건립되는 제2데이터센터는 기존 제1데이터센터 사업비의 3.6배, 연면적 2배에 달한다. 


네이버는 10월 25일 세종시가 제안한 부지를 우선협상부지로 선정한 이후 10여 차례 실무협상을 진행한 끝에 4-2생활권(금남면 집현리 산 139, 140, 163) 일대를 데이터센터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새롭게 들어설 네이버 데이터센터는 최소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로, 춘천 데이터센터 ‘각’보다 규모가 5배나 큰 세계 최상위 수준으로 건립된다. 네이버는 당초 요구했던 10만㎡보다 넓은 29만 3697㎡ 면적의 원형지를 매입할 계획으로, 2020년 6월 착공, 2022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네이버 데이터센터가 입주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4차 산업과 연계한 고용 창출 효과, 경기 활성화, 그리고 매년 수십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세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소프트웨어기술개발·유지보수 기업 등의 집적화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박원기 대표는 “필수 인프라 집적 및 데이터 활용 최적의 환경을 보유하고 전력공급, 통신망, 상수도 등의 입지여건이 우수한 세종시에 데이터센터를 짓게 돼 기쁘다”며 “데이터센터를 차질 없이 구축해 ‘데이터 주권’을 실현하고,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관련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테크노파크 김현태 원장은 “세종시에 구축되는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와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BIG3’산업 및 데이터, 네트워크(5G), AI(인공지능) 등 이른바 ‘DNA’ 분야를 연계할 수 있는 신산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기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전폭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