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으로 이송된 코로나19 확진자 '총 4명' 치료 중
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으로 이송된 코로나19 확진자 '총 4명' 치료 중
  • 한유영 기자 uyoung@dailycc.net
  • 승인 2020.02.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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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된 4명 확진환자 모두 군인…대전시, 병원 주변 방역 활동 강화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국가 지정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있는 대전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 총 4명이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강혁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25일 코로나19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24일 군인 1명이 국군대전병원으로 이송된데 이어 오늘 3명의 군인이 추가로 이송된 사실을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통보받았다"며 "이송 환자의 소속 부대나 지역 등 정보는 제공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군대전병원은 대전에 위치하고 있지만 국방부 관할이므로 지자체가 직접 컨트롤 하거나 확진환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입출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없다.

단, 대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치료 시설로 88병상이 확보된 국군대전병원을 활용하는데 합의를 한 상황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 교환이 가능하도록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협조를 구하고 중수본의 이송 소식 통보에 따라 유성보건소에서 병원 건물 주변과 현관 입구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와 관련, 지난 21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국군대전병원에 확진자들이 격리 수용되는 것에 대해 시도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우려를 갖게 될 신성동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이곳은 정부 의료 시설로서 모든 음압시설을 다 갖추고 1인실로 운영할 계획이기 때문에 주변에 오염될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