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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충주·청주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충북 총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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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25 18:03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음성군에 사는 A(51)씨와 충주시에 거주하는 B(35·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각각 받았다.

청주시에 사는 C씨(24·여)씨도 이날 오후 4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지역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다.

A씨는 경기 이천 장호원에서 하수도 공사를 하다가 현장에서 이달 7∼20일 함께 일하던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포함해 이 신도와 접촉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한 7명은 당일부터 자가격리됐다.

당시 검체 검사에서 A씨 등 3명은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나머지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24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되면서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음성군은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한 7명 외에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와 접촉한 식당 종업원 등 8명을 추가로 확인, 자가격리 조처했다.

B씨는 이직할 유아원의 동료를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동료의 남편이 경북 경산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3일 발열 증상을 보인 B씨는 이튿날 충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했고, 이날 오전 확정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격리병원으로 지정된 충주의료원으로 옮겨진다.

B씨는 28명의 영유아가 다니는 어린이집 교사다.

B씨는 어린이집과 거주지, 충주 연수동의 친척 집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B씨는 발열 증상이 나타난 직후인 24일 원아들과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B씨의 지인과 이 지인의 남편 검체도 채취, 진단검사에 나서는 것은 물론 접촉자를 찾기 위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C씨는 “대구와 경북 청도를 다녀왔다고 말하고 다니는 주취자와 같은 술집에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주취자는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충북도는 자가격리 중인 C씨를 충주의료원으로 옮겼다.

도는 C씨의 집을 소독한 뒤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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