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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학에 방역비 긴급 지원·관광객 안전 도모

코로나19 사태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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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26 09:45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코로나19 사태 대책으로 도내 대학에 방역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관광객 안전과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도는 다음달 대학 개강에 앞서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대학별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예비비 12억원을 긴급 투입해 차량 이송 비용, 임시보호시설 격리 비용, 방역·방역 물품 비용, 열화상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현재 도내 중국 유학생 수는 20개 대학 3307명이다.

이 가운데 방학 기간 중국으로 출국한 학생은 2604명이다.

출국한 유학생 가운데 이미 입국한 학생은 523명이며, 입국 예정자는 1104명이다.

도 관계자는 "입국한 중국 유학생들이 공항에서부터 별도의 수송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입국 후 14일간은 등교 중지 기간으로 둬 임시보호시설에서 촘촘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도는 최근 시·군 관광 담당 공무원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관광객 안전 대책과 관광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광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침체 우려가 나오는 관광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공유했다.

회의 결과 관광품질인증업체와 관광두레사업체에 손 소독제를 나눠주고 관광안내소에도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준비하기로 했다.

관광진흥개발기금 신용보증부 무담보 특별융자 지원 등 정부의 관광업계 긴급 지원 방안도 업계에 적극 홍보해 대상 업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을 다음달 1일까지 중단해 관광객과 해설사 간 대면 접촉을 피하도록 권고했다.

지역 종교단체와 협의해 앞으로 2주간 종교단체의 도내 성지순례 자제도 요청했다.

이밖에 도내 박물관·기념관 등 실내 관람시설은 휴관 조치했고 다음달에 열리는 지역축제는 능동적으로 개최를 취소하고 4~5월 축제는 시기 조정 등 검토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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