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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20일 공주의료원에 기침가래 호소 입원, 공주의료원 응급실 폐쇄…이동 동선·접촉자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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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27 14:40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의료원 정문 출입문이 전면 폐지된 모습.<사진=정영순 기자></div>
공주의료원 정문 출입문이 전면 폐지된 모습.<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청정지역 공주시도 ‘코로나19’에 뚫렸다.

26일 오후 공주시 유구읍에 거주하는 78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주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20일 기침과 가래, 어지럼증 증상으로 공주의료원에 입원해 25일까지 5인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25일 오전 8시 40분경 대전을지대병원으로 전원, 선별진료 후 26일 검사를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현재 대전을지대병원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가 지난 5일 동안 입원했던 공주의료원 응급실은 폐쇄됐으며, 외래진료도 잠정 중단됐다.

또 공주의료원 외래 및 병동 의료진과 검사요원을 비롯해 입원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면회객 등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공주시는 현재 충남도와 합동으로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예정이다”며 “확인되지 않는 내용이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철저한 손 씻기와 손 소독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7일 오전 질병본부에서는 공주시보건소와 공주의료원을 찾아 역학조사중이며, 격리자 및 이외에 확진자 등 정확한 실태는 오후 늦게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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