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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스마트 미래도시 구현 위해 5대 핵심과제 중점 추진

27일 국가 시범도시 착공 등 올해 업무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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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27 15:4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스마트 미래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행복청은 올해 업무추진 기본방향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스마트 미래도시’ 구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건설 업무계획을 27일 발표했다.

5대 핵심과제는 ▲지역과 상생하는 광역발전 선도모델 구축 ▲세계적인 스마트 행정도시 조성 ▲지속 성장을 위한 도시발전 기반 확충 ▲사람 중심의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 ▲도시 완성 및 미래발전 전략 수립 등이다.

올해는 도시건설 2단계가 완료되는 중요한 시기로 행복청은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체적인 체감성과를 창출하는 한편, 도시건설 3단계(2021~2030)에 대비해 미래 발전전략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역과 상생하는 광역발전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충청권 4개시도 공동으로 지난해 착수한 ‘2040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상생발전 체감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 충청권 통합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상생협력 10대 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역BRT 통합환승요금체계 확대(세종·대전→청주·공주)추진, 행복도시~청주터미널 등 3개 광역BRT 계획노선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 교통비용 절감 등 광역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여 나가는 한편 오송~조치원 등 3개 광역도로를 12월까지 차질 없이 개통해ㅑ 교통 혼잡 개선과 함께 이동시간도 단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역교통망 확대 구축을 위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노선 신설을 추진 중인 행복도시~내포 연결도로 등 3개 사업도 순차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스마트 행정도시 조성도 추진한다. 지난해 설계를 완료한 정부세종신청사를 상반기 착공해 민원동 개방, 전망 공간 조성 등 국민에게 열린 청사로 건립해 나갈 계획이다.

국회 세종의사당은 국회 의사결정에 따라 기본설계 등 후속절차를 신속 추진하고, 수도권 소재 국가기관 추가유치도 추진해 국가행정중심도시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도 조성한다. 국토부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5-1생활권)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하고 특수목적법인 설립, 스마트 퍼스트타운 조성 등을 적기 착수하는 한편, 국가 시범도시에 걸맞은 자원을 재활용하는 스마트리사이클링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BRT 우선신호체계(정부세종청사~한솔동)를 추진하고 친환경·대용량 BRT 전용차량(8대)을 도입한다.

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해 정부세종청사(제8주차장)와 대평동에 도심형 수소충전소도 설치하는 등 친환경 스마트에너지 도시를 건설해 나갈 예정이다.

국제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협력관 파견, 인도네시아 공무원 초청 교육훈련 등을 통해 행정도시 건설 노하우를 아세안지역에 확산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입주 지원 등 국제기구 지속 유치로 국제도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세종시와 협업을 통해 세계행정도시연합 집행이사회를 개최해 행정도시 발전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기술·신산업 기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율주행 국가 R&D 연구 성과를 토대로 자율주행 복합기능 집적단지(6-2생활권)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오송, 대덕연구단지 등과 연계 가능한 교육·연구 중심의 바이오헬스 혁신 플랫폼 추진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학·기업유치 활성화로 일자리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조성 중인 공동캠퍼스는 개발계획 수립과 함께 입주대학 모집공고를 통해 우수대학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며,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가 세종테크밸리에 원활히 입주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반영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산학연 클러스터지원센터에 창업·벤처기업, 공공·연구기관 등을 유치해 첨단 기술혁신과 창업활성화 기반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공실률 등 상업시설 수급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신규 생활권 상업용지 공급 최소화 등 상가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 업무시설, 충남대 병원·숙박시설(호텔 2개소)등 편의시설 입주와 함께 중앙부처 유관 협회·단체 등 민간 업무시설 유치를 통해 자족시설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340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수요자 맞춤형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주택 5000호를 소득과 연령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공급(착공 기준)하고, 예술공동체 형성을 촉진하기 위한 아트빌리지 마스터플랜 수립 등 테마형 주거단지도 조성하는 한편, 토지·건축정보, 지원제도 등을 담은 단독주택 정보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단독주택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주택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 영향개발기법 확산을 위한 시공가이드라인 마련과 수질복원센터 재이용수 활용방안 수립 등 쾌적한 친환경 도시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행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포용형 생활SOC 확충, 안전도시 조성 등을 추진, 구축할 계획이다.

박무익 행복청 차장은 “5대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공동수립,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착공, 자율주행 선도도시 기반 구축, 2030 미래 비전 제시 등 주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국가행정중심도시, 세계에서 찾아오는 글로벌 스마트도시로 성공적으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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