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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신천지 신도 1차 전수조사... 유증상자 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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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27 15:45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는 도내 중앙정부로부터 받은 신천지 신도 명단 5255명 중 1차 조사에서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있는 신도는 43명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도내 신천지 신도 5255명에 대한 명단을 받았다.

이에 문화체육관광국 직원 88명으로 긴급대응조사단을 편성, 이날 오후7부터 11시까지 2717명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신도는 6개 지역에 43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명단을 거주지 보건소에 통보,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하도록 조치했다.

나머지 2538명에 대한 2차조사는 27일 중 완료할 계획이다.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신도는 경찰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등과 협조해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서는 2주 간 매일 2차례에 걸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양승조 지사는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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