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공한 충남도 9개 시·군 신천지 신도명단을 밝히고, 신도 5255명 중 4736명과 전화통화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전화 무 응답자는 519명이다.
전화 응답 신도들 중 87명이 기침,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다고 응답했다. 천안30(타 시․도 1), 공주21(타 시․도 2), 보령3, 아산16(타 시․도 3), 서산6, 논산7, 당진2, 서천1, 예산1명 등이다.
도는 이들 중 도내 증상자 81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 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전화무응답자 519명의 소재파악을 경찰에 요청하기로 했다.
도는 시・군 신천지 신도 모니터링 상황을 매일 파악하고 적극 대응할 예정이며, 방대본에서 추가 통보된 신천지 교육생 1305명의 명단을 시・군 즉시 전달, 조사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충남 신천지 신도는 천안 2454, 공주 567, 보령 119, 아산 711, 서산 532, 논산 216, 계룡 184, 당진 111, 금산 47, 부여 34, 서천 141, 청양 8, 홍성 42, 예산 46, 태안 38, 기타(세종)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