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지난 28일 아침 동구 새마을협의회, 중앙시장 상인회와 중앙시장 일원에서 실시된 코로나19 확산방지 특별방역에 동참했다.
이날 방역소독은 황인호 구청장을 비롯, 새마을협의회와 상인회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원동 기업은행네거리에서 2개조로 나눠 1조는 메가프라자 이벤트홀을 거쳐 대전역 방향으로, 2조는 목척교 일원까지 방역을 실시했다.
황 구청장은 오는 3일에도 동구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대전대학교 서문 일대 중국인 유학생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밀집지역을 방역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7일까지 구청, 보건소, 동구 의회,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총 22대의 열화상카메라 감지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공중화장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및 대학가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주민들 또한 감염병 예방 수칙 및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