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 3월초 최고조 예상, 방역 만전”
허태정 대전시장 "코로나 3월초 최고조 예상, 방역 만전”
  • 황천규 기자 lin3801@dailycc.net
  • 승인 2020.02.2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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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민 호소문 발표
허태정 대전시장이 29일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29일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확대와 원활한 마스크 수급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29일 오전 대시민 호소문을 내고 "현재, 전국적으로 2931명의 확진자와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우리 시 확진자는 13명으로 다음주가 최고조 위기상황으로 인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유성구 보건소 기 설치)를 구별로 설치하고,신속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즉각대응팀(2팀 19명)을 확대 가동하겠다"면서 “격리수칙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제 격리 등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진자 치료를 위해 현재 충남대병원(57병상)과 제2시립 노인전문병원(164병상) 등 총 221병상을 확보한 상태이고, 의료기관의 협조를 받아 추가 병상과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또한 “마스크의 안정적 수급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는 특별히, 정부 공급망 외에 지역 업체를 통해 2일부터 하루 2만장 이상을 추가 확보하여 장애인ㆍ노약자 등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했다.

아울러 “신천지 교인 1만 2335명에 대해서 전담TF 100명을 투입해 지난 27~28일 양일에 걸쳐 전수조사를 완료했고 유증상자 167명은 즉시 격리 조치했다"면서 "신천지 시설 및 신도를 끝까지 파악할 것이고, 발견된 시설 은폐와 명단 누락에 대해서는 책임자 고발, 시설 폐쇄와 추가 방역, 법인 취소 등 엄중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경제 비상시국이라는 인식 하에 상반기 내에 소비ㆍ투자부문 예산의 65%인 3조원을 신속히 집행하고, 예비비, 각종 기금을 최대한 활용해 방역을 지원하며, 서민경제를 위한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예배 등을 당분간 중단하고 관련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등 종교계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허 시장은 " 지금 이 시간에도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수많은 보건의료 관계자와 경찰, 소방 등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