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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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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1.20 00: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전국 최대규모로 진행중인 소제·대신2·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구도심 활성화사업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구에 따르면 소제·대신2·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3개 구역이 지난 6월과 8월에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후 토지등소유자와 세입자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17일 대한주택공사를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자로 지정·통보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있던 지역이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원도심 주택가 체질개선의 페달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공동주택방식을 택한 구는 3개 구역에 총 7,593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이 건립돼 교통·문화·상권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의 최적지로 각광 받는 신도시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제구역은 연면적 18만 6,099평 규모에 건물이 지상 29층으로 52개동 4,464세대로 전국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써 원도심 대표 주거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되며 문화재인 송자고택 인근에 대단위 녹지 및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학생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신2·대동2구역은 공동주택이 각각 1,766세대와 1,363세대 아파트가 들어서 인근 역세권개발 예정지역과 지하철 대동역이 인접, 투자자들의 관심지역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국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3개 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일부 주민들의 재개발 요구 등 우여곡절을 딛고 금번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자 지정이 완료된 만큼 사업방식에 대한 주민간의 갈등이 봉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2008년 초 사업시행인가 후 빠르면 2008년 말부터 보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예정대로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 신흥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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