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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재건축 분양시장도 ‘코로나 불똥’

홍도동1구역 등 이달 분양예정 사업지 내달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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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04 17:4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투시도.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투시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재건축 분양시장도 코로나19 사태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분양과 동시에 흥행몰이가 이뤄져야 하지만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불안감으로 견본주택 개관 및 분양 일정에 제동이 걸린 것.

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이었던 홍도동 1구역 재건축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도 일정조정을 들어갔다.

당초 이달 중순에서 1~2주 연기해 4월초 분양한다는 방침이나, 향후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건설이 시공하는 동구 홍도동 23-3 일원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으로 조합원물량 220세대, 일반물량 199세대 등 총 41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49㎡A 76세대 ▲49㎡B 24세대 ▲49㎡C 28세대 ▲59㎡A 149세대 ▲59㎡B 28세대 ▲59㎡C 29세대 ▲74㎡ 85세대 등이다.

특히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은 소형평형 위주로 단지가 구성되어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운건설이 짓는 가양동 2구역 재건축 ‘고운하이플러스’ 분양일정도 당초 이달 말에서 4월 총선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이 사업지는 동구 흥룡로 37번길 50 일원 1만7561.1㎡를 대상으로 한다. 건폐율 20.62%, 용적률 247.98%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동 43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3A㎡ 42세대 ▲59A㎡ 281세대 ▲79A㎡ 100세대 ▲84A㎡ 2세대 ▲84B㎡ 2세대 ▲84C㎡ 1세대 ▲114A㎡ 2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들로부터 문의전화는 많이 오고 있으나 분양일정에 대해 뚜렷하게 설명을 못하고 있다”면서 “일단 코로나19사태를 지켜보고 확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분양 일정이 대부분 연기될 전망이다. 4월 중순인 총선이후로 미뤄질 가능성 크다"면서 "사업기간이 길어지면 금융비용 증가로 이어져 사업상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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