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신종감염병인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조사전문가, 치료전문가 등 3인을 '감염병 비상임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시 감염병 비상임특별보좌관은 이석구 충남대 의과대학 교수(총괄)와 이무식 건양대 의과대학 교수(조사전문가), 박선희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치료전문가) 등 3인이다.
이들은 대전 감염병 대응 정책수립 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조사전문가는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의학·보건학적 자문을, 치료전문가는 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한 의학적 자문과 조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비상임특보 3인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며 시는 오는 10일 이들에 대한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