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문화재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동아리와 예술강사를 대상으로 올해 ‘예술동아리 교육지원’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가 주최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시대에 발맞춰, 동아리 구성원이 단순한 문화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를 겸하는 ‘문화예술 참여형 소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초급부터 고급까지 동아리 수준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대전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5인 이상 아마추어 예술동아리와 지역 활동 예술인 또는 예술강사가 함께 기획해 신청하면 된다. 단, 초·중·고 교내 학생동아리와 국가·지방자치단체 사업에서 지원 받는 동아리, 역사·독서 등 넓은 의미의 문화영역과 감상 위주 운영 동아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술동아리 교육지원에 선정될 경우, 동호회별 연간 최대 210만원의 강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신청 접수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지원신청서와 첨부서류는 스캔하여 제출하면 된다.

예술동아리 교육지원 사업설명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에 따라 부득이 개최하지 않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생활문화팀(042-480-107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