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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중로, “김병준 후보와 두개의 심장이 돼 세종 다시 뛰게 하겠다”

11일 기자회견 갖고 갑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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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11 16:45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미래통합당 김중로 의원이 11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세종시 갑구(남쪽)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임규모 기자)
미래통합당 김중로 의원이 11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세종시 갑구(남쪽)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미래통합당 김중로 국회의원이 김병준 후보와 두개의 심장이 돼 세종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11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고 4·15총선 세종시 갑구(남쪽)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꿈이 없다며 이런 모습은 세종시에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꿈은 단순한 정책적 목표가 아니라고 했다. 원대하고 거대한, 미래에 달성하고 싶은 이상이라고 했다.

하지만 덩치는 커졌으나 꿈을 잃은 대한민국은 스스로 자기 몸을 가누지 못하는 유약함으로 휘청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꿈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세종시도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백지에 그린 도시였지만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그렸다고 보기 어려운 모습으로 방향을 잃고 덩치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세종시의 이런 모습은 고 노무현대통령의 꿈은 결코 아닐 것이라고 했다. 지금부터라도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꾸고 도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람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시장과 국회의원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병준 후보와 자신은 두개의 심장이 돼 세종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세종시를 세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꿈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경제적인 풍요는 물론이고 문화, 예술, 스포츠가 살아 숨 쉬며 자유를 만끽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인간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세종시를 방문하라는 말이 상식처럼 되게 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직업 군인이 돼 청춘을 보낸 곳도 조치원이고 세종은 꿈을 실현하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첫사랑 같은 도시”라며“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는 시작을 세종에서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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