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1만 2335명과 교육생 2369명은 대전시 및 각 구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전수조사에 100% 참여했다.
전수조사를 통해 나타난 유증상자 428명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의료·요양원, 교육기관 등 다중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는 무증상자도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신천지 대전교회 전 성도가 가능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내리는 등 정부와 방역당국에 협력을 다 하고 있다.
대전교회는 지난 2월 18일부터 성도들의 교회 출입을 금하고 예배 및 모임을 중단해오고 있다. 또한 대전교회를 포함한 45개 시설에 대한 내·외부 소독 방역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폐쇄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SNS상에 빠르게 퍼진 ‘대전 신천지 명단’을 유포한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명은 개인정보보호법과 명예훼손 혐의로 송치하고, 1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긴다고 지난 1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