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양승조 지사, "재난기본소득 일률적 지급은 문제있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3.16 14:07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향후조치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가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향후조치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 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코로나 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사람들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모든 도민에게 지급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양 지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사항 및 향후조치계획에 대한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마스크를 비롯한 온라인 판매자 등은 호황을 맞았다”며 “이들 등 모든 국민에게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질적 고통에 직면한 계층에 선별적으로 소득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일용직 근로자,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고통은 심각하다. 단순한 이자감면 수준을 뛰어넘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원이 절실한 계층에 즉각적이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정부의 대책이 늦어지면 충남도라도 실행할 생각”이라며 내부 검토중임을 밝혔다. 또 택시업계에 대해서도 “소상공인 생계비 지원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은 지난 13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115명의 확진자 중 12명이 퇴원했다. 확진자와의 접촉자 1875명 중 격리 해제자는 1622명, 자가격리자는 253명, 검사 중인 의사환자는 589명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