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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IC-두계3가 잇는 광역도로 사업 연내 착공

정부, 광역교통 예산 지난해 대비 52% 증가한 6829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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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17 15:49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인포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인포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서대전IC-두계3가를 잇는 광역도로 사업이 연내 착공, 세종 BRT는 굴절버스, 첨단정류장, 우선 신호 도입을 통해 고급화한다. 또 대전 산성∼구례, 계룡신도안∼대전세동을 잇는 광역도로는 연내 준공된다.

정부는 올해 총 6829억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과 환승센터 구축 등 광역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올해 첫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업무계획은 지난해 발표한 ’광역교통 2030‘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특별대책지구 지정, 광역알뜰교통카드 확대, 광역버스 서비스 향상 등의 단기 대책과 함께 관련 제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국민들이 광역교통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선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예산은 지난해보다 47% 증가된 6690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예산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4분기 중 2503억, 상반기 중 4799억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역·도시철도, 트램 등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한다. 대전2호선과 위례신도시 트램 기본계획 수립 등 트램 사업도 본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대전 산성∼구례(1.0㎞), 계룡신도안∼대전세동(2.0㎞) 광역도로 등 2개 광역도로 사업을 연내 준공하는 한편 서대전IC-두계3가(5.5㎞, 4월)등 광역도로 사업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혼잡도로 3개 개선사업은 연내 준공하고 2개도로는 상반기 착공하는 등 ‘제4차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2021∼2025년)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승센터 중심의 편리한 연계·환승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가 편안한 광역교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성터미널(대전1호선, 터미널)·울산역(KTX)·사상역(부산2호선, 김해경전철)·태화강역(동해선)등 권역별 주요 거점 환승센터를 착공하고 수도권 주요 환승센터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8월경 완료할 예정이다.

S-BRT, 고속btx와 같은 새로운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통해 광역대중교통의 정시성도 강화한다. 지역 거점도시의 도심 간선교통수단으로 S-BRT를 도입하고 세종 BRT는 굴절버스, 첨단정류장, 우선 신호 도입을 통해 고급화한다.

전형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지난해 ‘광역교통 2030’ 발표를 통해 광역교통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알 수 있었다”며“올해는 변화를 선도해 나갈 장기적인 계획의 구상은 물론, 단기적인 정책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민 체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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