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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배진우 교수, ‘차세대 스트레처블 디바이스 핵심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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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17 15:44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배진우 교수와 연구진이 차세대 스트레처블 디바이스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배진우 교수와 연구진이 차세대 스트레처블 디바이스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총장 이성기) 배진우 교수(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진이 미래 스트레처블 디바이스 구현의 핵심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배진우 교수와 연구진은 기존에 스트레처블 디바이스에 주로 활용되던 하이드로젤 소재의 단점을 해결하고자 PVC, DBA, [EMIM+][TFSI-]로 구성해 전도도를 높인 이온젤을 제작하고 이를 인장 센서로 활용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온젤을 투명장갑에 붙이고 아두이노와 연결해서 이를 알파벳 입력장치와 마우스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개발된 이온젤은 기존 하이드로젤이나 다른 유기 전도성 젤에 비하여 주위 온습도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장시간 그 모양과 형태를 유지했으며, 이러한 안정적인 특성 때문에 스트레쳐블 센서, 스트레처블 터치패널, 인공피부의 소재와 같은 차세대 스트레처블 디바이스의 프로토타입 제작에 활용이 가능하다.

연구결과는 “내습성, 탄성, 투명성의 이온젤을 이용한 고신축성 변위센서(Humidity-resistive, elastic, transparent ion gel and its use in a wearable, strain-sensing device)” 라는 제목으로 재료과학분야의 권위 있는 저널인 Journal of Materials and Chemistry A지 온라인 판에 지난 2월 27일 게재됐다.

해당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고려대 한창수 교수, 전경용 연구교수, 성균관대 백승현 교수, 고려대 손영준, 이호정 대학원생, 성균관대 배성현 대학원생이 참여하였으며, 배진우 교수는 제1저자로 참여했다.

배진우 교수는 “본 이온젤의 합성방법은 스트레쳐블 소재합성의 원천기술로서 다른 연구자들에게 차세대 스트레쳐블 소재 제작에 대한 영감을 심어주고 이온젤의 고분자나 분산매, 이온용액을 다른 더 좋은 재료로 치환한다면 더욱더 활용가치가 높은 스트레처블 소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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