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화전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아 충남도 내 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선거문화 실현을 위해 개최됐으며 홍성읍 동구마을 성인문해교실 이정윤(84), 최공돌(83), 내포성인학교 김경숙(60), 차순예(59), 한재화(57) 어르신이 충남도선거관리위원장상과 충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어르신들은 평소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대회 출품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화전 출품까지 홍성읍 동구마을 이희자 강사, 내포성인학교 최광묵 교장 두 분의 열성적인 지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화전 시상식은 오는 24일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돼 별도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해 95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부터 학력인정 예비과정을 운영해 문해교육 진입 장벽을 낮춰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