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연기된 특별할인은 대구지역 경제와 내수진작을 돕기 위한 것으로 동대구역 출발·도착할 때 적용되는 '이겨내자! 동대구 KTX 만원'과 전국 모든 KTX역을 대상으로 한 '너랑나랑 KTX 2인 4만9000원' 상품이다.
한국철도는 지난 21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을 선포하고 대중교통 이용 자제 등의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이번 상품 시행을 연기하기로 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을 이겨내기 위한 중요한 때이니만큼 KTX 특별할인 시행을 잠정 연기키로 했다"며 "코로나19 진정 상황에 따라 추진시기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