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충청신문 공동 물관리 캠페인] 01.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
[충남도-충청신문 공동 물관리 캠페인] 01.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
  • 이성엽 기자 leesy8904@daillycc.net
  • 승인 2020.03.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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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상수도 유수율 85%까지 높인다

올해 6개 시 · 군 신규 선정 노후관로 현대화 사업 진행

2024년까지 1297억7700만원 투입
물 관련 산업 육성 · 해외진출 전기 마련 기대
안정적 가뭄대응·일자리 창출 등 경제 효과

 

[충청신문] 이성엽 기자 = 충남도는 지난 12일 도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 신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착수 도민 물 복지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노후 상수관망 및 노후정수장 정비로 녹물발생, 이물질 유입 등을 차단해 유수율을 제고함으로써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블록 및 유지시스템 도입을 통한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 가뭄대응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용수공급체계 및 수돗물 공급현황을 고려 중・소블록으로 분할하여 블록별 수압계, 유량계, 감압밸브 등 설치하여 운영하는 시스템)


충남도에서는 도시화율이 낮아 상수도 보급률 1% 향상에 800억 이상 큰 예산이 소요됨에도 도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에 상수도 보급률은 높아지고 있으나 이와는 반대로 노후 상수관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도는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노후관로 시설개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설개선을 통한 안전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부여, 서천, 태안, 홍성, 예산군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천안과 공주, 보령, 서산, 당진, 청양 등 6개 시·군을 신규 대상지역으로 정하고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총 1297억 7700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도와 6개 시·군은 지난 12월 케이워터(K-water)와 일괄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부와 협의해 지역 내 사업 대상지를 확정했다. 


현대화사업 추진기간은 5년이며 시·군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협약을 통해 도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협의 조정 등을 총괄하고 케이워터는 효율적인 물 공급을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 및 노후관로 정비 사업을 수행하며 6개 시·군은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인 주요 사업 내용은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복구 ▲노후관로 교체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기대효과로는 첫 번째, 지방상수도 선순환 구조 정착으로 자체적인 투자 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수돗물의 누수를 줄여 가뭄시에 보다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어 가뭄대응에도 큰 효과가 있다. 강원도 영월군과 정선군의 경우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유수율이 34%에서 90%대로 올라가 지난 2015년 가뭄 시에도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한 사례가 있다.


셋째,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많은 수돗물 생산 비용이 절감되고 관련 일자리 창출로 경제적인 효과가 크다.


넷째, 기술 집약도가 높은 상수도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우수 기술제품 적용을 유도, 관련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내 물 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의 전기 마련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해 김찬배 도 기후환경국장은 “케이워터, 사업 대상 시·군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도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