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각 급 학교의 개학이 추가로 연기됨에 따라 학교급식 농산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판매농가와 구매자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진행됐다.
주력 판매 품목은 친환경농산물 11종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로, 수확시기가 도래했지만 학교급식에 납품하지 못하고 있는 상추, 근대, 대파 등 엽채류와 마늘, 감자, 양파 등의 구근류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운송이 취소돼 미국 수출이 중단된 GAP인증 딸기와 서산6쪽마늘도 함께 판매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2만원, 1kg씩 포장된 딸기와 6쪽마늘은 각각 1만원에 판매됐으며, 구입 후 신속한 이동을 위해 현금 및 서산사랑상품권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판매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팔릴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