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센터 설치를 건의한 후 실무 협의를 거쳐 올해 지정됐다. 지난 2월 6일부터 세종상공회의소가 운영을 맡아 현재 관련 업무를 수행중이다.
그동안 시 출범 이후 산단 조성 확대와 기업 유치에 따라 매년 중소기업 수가 증가했으나 관내 수출지원기관 부재로 지역기업들은 대전·충청권 소재 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애로를 겪어왔다.
시 출범 이후 산업단지는 2012년 10곳에서 현재 13곳으로 늘었다. 7곳이 추가로 조성을 앞두고 있다. 제조업체 수도 2012년 703개사에서 2018년 1233개사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세종센터 개소로 지역기업 맞춤형 원산지증명 컨설팅, 재직자 대상 FTA 관련 교육, 수출입 관련 정보제공 등 수출에 필요한 도움을 적기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센터에서는 지역 내 FTA 미활용기업 적극 발굴, 수출초보기업·영세기업 등 취약기업 지원, 수출기업 실태조사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FTA 활용도 제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