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24시간 이용 가능한 민원발급기를 성지병원에 설치하고 지난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 및 노약자 등 이동이 힘든 시내권 이용자의 민원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현재 제천시청 민원실과 제천역 등 2곳에 민원 발급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시내권에는 없어 불편을 초래해왔다.
발급대상 민원은 주민등록 등(초) 본 등 88종으로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시는 시내권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으로 고객만족 민원행정 서비스를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무인발급기는 장애인 편의 기능이 탑재된 최신 사양의 장비로 사회적 약자의 편의성이 향상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3대의 무인발급기 외에도 근무시간(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 사용할 수 있는 무인발급기를 포함하면 제천시내에 설치된 무인발급기는 총 21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