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천안갑), 박완주(천안을), 이정문(천안병), 한태선(천안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천안시 서북구 선관위에서 합동 후보등록을 마치고 오전 10시 신부동 충남도당 당사에서 공동공약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경제활력을 위해 경제·교통·복지 같은 3개 분야 15개 과제 추진을 공약했다.
이 자리서 후보들은 경제활력을 위한 공약으로 ▲천안아산KTX역세권 R&D집적지구 및 풍세·6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천안 동부 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 조성 ▲천안 역세권 ICT융복합 센터 건립 ▲천안 동부 원예특구 지정 ▲천안사랑카드 1000억 원대 확대발행 등을 제시했다.
또 교통혁신을 위한 5대 공약으로는 ▲천안시 외곽순환도로구축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경유 및 병천연장 ▲청수역 및 부성역 신설 ▲물총새공원 같은 도심 상가 공영주차장 확대 ▲남부종합터미널 건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
복지확대 부문으로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학비제로 시대 ▲온종일 아이돌봄 체계 구축 ▲천안형 커뮤니티케어 완성 ▲북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읍면동별 도서관 건립 추진을 내세웠다.
후보자들은 공동공약과 함께 "수도권에 쏠린 경제, 사회, 문화가 좀 더 분산되고, 중소기업이 전체 사업체수의 99%를 차지하는 천안의 경제가 활력을 찾게 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나라다운 나라'를 완성하고 '100만도시 천안'을 위한 기틀마련 기회를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