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발전연료 조달·운용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불용석탄을 자원순환소재로 개발하기 위해 사내벤처를 출범했으며, 국내 최초로 발전소 불용탄에서 휴믹물질을 추출・생산하는데 성공해 2019년 12월 사내벤처 법인 ㈜셀바이오를 설립했다.
휴믹물질은 토양유기물에 의해 긴 세월동안 생성된 천연식물 유래 추출물로서 생리활성 촉진, 생태환경 복원, 암모니아 등 악취제거 효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셀바이오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휴믹물질을 소재화함과 동시에 제품개발에 착수, 고농축・경량화 휴믹페이스트 제조방법 등 3건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악취제거제 ‘녹스다운(NOXDOWN)’과 유기농 토양개량 제품 ‘WP-휴믹스’등 친환경 상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 획득으로 휴믹물질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고객이 직접 참여한 친환경 제품의 암모니아 저감효과 검증 과정을 통해 관련 제품의 축산 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 효능의 우수함을 확인했다.
㈜셀바이오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면서 조세감면과 함께 정부 정책자금 심사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받게 되며, 향후에는 녹색기술 및 제품, 환경표시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한편 서부발전과 사내벤처 ㈜셀바이오는 지속적으로 민·관·학 협력방안을 도출해, 그 동안 축산악취로 인한 지역 내 갈등을 해소하고 농·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로 인한 2차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 설 것이며,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과 좋은 일자리 창출 연계를 통해 정부정책의 적극 이행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