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임호선 후보는 증평군청 보도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처럼 밝히고 “‘성장’과 ‘안전’을 핵심 키워드로 잡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6개 분야 18개 세부사업과 군별로 10개씩 지역별 세부사업을 세웠다”며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그는 “잘사는 중부 3군을 위해 ‘4차산업 육성을 통한 도농상생·농가소득 증대’와 ‘중부 3군 트라이앵글형 경제·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농 상생·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작물·전통 먹을거리 공동배송센터 건립 지원 ▲공익형 직불제 조기정착 및 중소가족농 지원강화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여성농업인 배려 확대 추진을 설명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중부3군’을 위한 세부공약으로 ▲중부 3군 신성장 클러스터 구축 지원 ▲태앙광 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원 ▲중부 3군 지역화페 공유 지원을 내세웠다.
두 번째로 안전한 중부 3군을 위해 “‘국민이 안전한 중부 3군’과 ‘생활안전 강화’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위기·재난대응 통합관리체계 구축 지원 ▲감염병과 공공보건 위기 대응체계 구축 지원 ▲기후위기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중부 3군 건설 등을 ‘국민이 안전한 중부 3군’ 세부 공약으로 제시하고, ‘생활안전 강화’를 위해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한 맑은 물 공급 ▲어린이 우선,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안전강화 ▲여성폭력 아웃, 여성이 안전한 사회 추진 설정 등을 설명했다.
세 번째로 임 후보는 따뜻한 중부 3군을 위해 “ ‘아이와 함께 행복한 중부 3군’과 ‘차별 없는 중부 3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이와 함께 행복한 중부 3군’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직장어린이집 확대와 지원 ▲중부 어린이문화센터 설립 지원 ▲촘촘한 아이 돌봄 안전망 구축을, ‘차별 없는 중부 3군’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장애인 자립기반 지원 ▲1인 가구 복지지원센터 설립 지원 ▲종합휴양복지단지 조성 지원 적극 추진을 밝혔다.
특히 이날 임 후보는 증평지역과 관련한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증평과 괴산지역은 괴산에 있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 한 곳밖에 없다”며 교육행정 수요의 불균형, 경비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증평교육청 설립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외지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인문계 명문고의 설립이 시급한 실정이다”며 인문계고등학교 설립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거철이면 잠깐 내려와 잠시 머물다 당선만 되면 서울로 올라가는 ‘철새 정치인’이 아니라 남은 생을 주민 곁에서 어려움과 아픔을 나누는 ‘텃새 정치인’이 되고자 고향 땅에 집을 짓고 살겠다”며 “지역민들과 같이 소통하고, 같이 고민하며, 함께 중부 3군의 발전을 이끄는 우리 고향의 상머슴이 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중부 3군 선거는 민주당 임호선(57) 후보를 비롯해 미래통합당 경대수(63) 현 의원, 국가혁명배당금당 장정이(62) 후보 세 명이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