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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노후시설 보수·전시콘텐츠 전면 교체…오는 9월 '재개관'

각종 전시, 교육프로그램 내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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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31 10:20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공간구성 계획도.(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공간구성 계획도.(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이 상설전시 콘텐츠 전면 개편,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오는 9월 시민들을 맞이한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시 중점 시책추진 사업인 대전 역사에 대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상설전시실 전시콘텐츠 개수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전액 국비(특별교부세 10억)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으로 박물관은 오는 9월까지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전시콘텐츠를 전면 교체한 뒤 재개관한다.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은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의 장,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2013년 유성구 상대동에 개관한 대전시립박물관은 상설전시실 1실과 기획전시실 2실로 구성돼 있다. 상설전시실은 현재 '유학자의 삶과 문화'를 주제로 조선시대 중심의 전시로 이뤄져 있다.

박물관 개관 이후 지속적인 유물 수증과 연구 활동을 통해 대전의 역사·문화 전반을 다룰 수 있는 전시자료를 확보했는데, 이번 상설전시 개수사업에 그간의 성과를 반영해 '대전의 통사(通史)'를 다룰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 역사, 문화적 특징을 중심으로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됐다.

또 인문지리적 변천·시대별 문화적 특징·지역 인물 소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최신 전시 기법을 반영해 흥미롭고 재미있게 전시를 구성,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윤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상설전시실 전시콘텐츠 개수사업과 더불어 박물관 시설 및 환경 개선사업을 할 것"이라며 "각종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의 내실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대전의 대표 문화시설로 대전시립박물관이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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