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철도 및 도로부문 수행실적과 경험, 연구개발 등의 역량을 활용해 해외 PPP사업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지원 및 수주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공단은 최근 해외 발주처의 대규모 인프라사업 발주계획에 발맞추어 해외 PPP사업 수주를 위한 민간·공기업·정부 민관협력체계인 'Team Korea' 공공분야 협력기반을 마련해 수주경쟁력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협력사업은 사우디와 바레인을 연결하는 총사업비 약 4조원 규모의 킹하마드 코즈웨이 철도-도로 복합 PPP사업으로 공단은 4월부터 국내 전문컨설팅 기업들과 타당성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철도와 도로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인프라시장 수주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기업의 해외수주를 활성화해 민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