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육군 37사단, 코로나19 극복 ‘희망의 꽃 한 송이’ 캠페인 전개

꽃 농가돕기·지역경제 활성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4.01 11:43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육군 제37보병사단이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희망의 꽃 한 송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육군 제37보병사단 제공)
육군 제37보병사단이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희망의 꽃 한 송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육군 제37보병사단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육군 제37보병사단이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희망의 꽃 한 송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가운데, 연초 졸업식과 입학식, 식목일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지역 꽃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충북 지역 많은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사단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꽃을 구매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장미꽃 600송이와 히아신스 화분 322개를 증평화훼농원 등 지역 화훼농가 4곳에서 구매하고 사단 사령부와 예하 부대 장병들에게 나눠주며 생활관이나 사무실에 비치하고 있다.

사단 인사참모 엄기돈(45) 중령은 “요즈음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해 지역경제가 매우 어렵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부대에서 꽃을 구매함으로써 화훼농가는 물론 충북 지역 경제살리기에 작은 도움이 되고 국민이 코로나 사태를 하루빨리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무근무대 강연아(26) 하사도 “코로나19로 갑갑하게 실내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답답했는데 예쁜 꽃들이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주는 것 같아 군 생활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은 지역 경제살리기 목적으로 증평장뜰시장과 ‘1기관-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해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번 체결을 통해 매월 넷째 주 오일장(1·6일)이 서는 날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