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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고, 31일부터 본격적인 원격수업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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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01 11:01
  • 기자명 By. 길윤현 기자
금산고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원격수업 방법 연수 장면 (사진=금산교육청 제공)
금산고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원격수업 방법 연수 장면 (사진=금산교육청 제공)
[충청신문=금산] 길윤현 기자 = 금산중·고등학교(교장 조익수)는 오는 9일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짐에 따라 지난 31일부터 전 교사가 출근하여 본격적인 원격수업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학생을 만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금산중은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에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하여 교육과정과 학생을 관리하고 있다. 이 두 가지 자율형 콘텐츠 수업은 학생들이 가입이 쉽고 교과별로 다양한 강의자료 학습과 과제 평가가 함께 이루어 질 수 있으며, 학생들의 교과과정 이수 및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여건을 마련하고 교사가 학습지도, 출석관리 등을 하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금산고는 원격수업에 용이한 ‘구글 클래스룸’의 효과적 운영을 돕는 G-suite 서비스 구축을 위하여 작년 12월 말부터 시작해 올 2월말까지 교원 및 학생들의 계정 작업을 마무리 짓고 원활한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인프라를 이미 구축한 바 있다.

금산고는 이날 구글 클래스룸을 이용하여 원격수업 하는 방법, 과제물 제출 및 평가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자체 교사연수를 실시했고 행아웃MEET을 이용하여 실시간 화상강의 등 비대면 수업을 실연하는 등 원격수업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금산중·고는 원격교육계획 수립, 소통체계 구축 등 원격수업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위원회를 당일 개최하고 그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바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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