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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명·한식 전후 산불예방 특별비상 경계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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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02 09:43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은 오는 4일 청명, 5일 한식일을 전후로 산불예방에 총력을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최근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기 지속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예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한다.

군은 올해 청명·한식 전후로 어김없이 농사철을 맞아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불법소각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성묘, 식목활동, 등산 등을 위해 입산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4월 4일부터 5일까지 특별 비상산불예방활동에 나선다.

이 기간 동안 산불 기동단속반 운영과 함께 군(16명)과 각 읍·면 공무원(167명), 산불전문 진화대(56명), 감시원(69명) 등 동원 가능 자원을 모두 동원해 산불 취약지 및 사각지대, 등산로 입구, 사찰, 문화재, 숲길 나들목 등 집중 배치 및 감시·계도 활동을 벌인다.

단속대상은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산림 인접지에서의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와 입산 시 화기물품 소지하거나 입산 통제구역에 무단출입하는 행위 등이다.

올해 1월부터 현재 3월 말 기준, 산림인접지역에 불을 피워 적발된 위반건수가 15건에 이르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옥천군 김연준 부군수는 “최근 10년간 4월에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했으며, 올해도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위험이 높은 상태”라고 진단하고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 작은 불씨라도 산림뿐 아니라 큰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대형 산불이 될 수 있다”며 “코로나19사태로 국민 모두가 힘든 상황에 더더욱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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