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학교는 교사 투표를 통해 ‘EBS 온라인 클래스’ 수업을 채택해 학년·교과별 학습자료 탑재 후 6일부터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EBS 온라인 클래스’는 학생 진도율과 학습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지만, 교사 중심의 한 방향이다.
이에 소통의 필요성을 느낀 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서로 볼 수 있는 현장수업과 비슷한 형태의 ‘줌(Zoom)’을 접목하고 조·종례 등 교사와 소통할 수 ‘클래스팅(Classting)’ 연수도 병행했다.
노영임 교장은 “학습에 대해 학생, 학부모가 느끼는 불안감을 최대한 덜어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학교와 집, 학생과 교사가 소통하고 있다는 안도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교는 가정에서 온라인학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와이파이 실태와 단말기 수요 등을 파악해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