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은 ▲BRT연계 마을버스자치제 ▲대중교통 단계적 무료화 ▲자전거고속도로 건설 ▲천안-세종-대전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도입 ▲KTX세종역·ITX세종노선 설치 ▲세종복합터미널 민자 유치를 통한 재건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마을버스자치제’는 세종시가 국비와 시비로 전기버스를 지원하고 주민들은 노선을 결정하고 주민자치회에서 마을버스를 운영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교통공사가 제시한 버스 노선에 주민들이 탑승하는 ‘일방향노선’이라면 윤 후보가 제시한 마을버스자치제는 수요자인 주민이 노선을 결정하는 ‘양방향노선’이다.
마을버스자치체의 전기버스 도입은 미래지향적이며 운영비가 적게 드는 점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윤 후보는 설명했다.
특히 버스 구입은 환경부와 세종시의 보조금으로 가능해 주민 부담도 더는 방안이며 운영비도 주민 일인당 한 달에 1000원이면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윤 후보는 대중교통 단계적 무료화로 대중교통(버스)분담률을 2024년까지 30%, 2030년까지 60%까지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대중교통 무료화에 따른 재원 마련은 세종교통공사에 복합환승센터를 운영하게 해 재정자립을 지원하고 광고수익을 올리도록 버스 후면광고 허용 법률 지원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대중교통 무료화 부담 비용은 2018년 기준 연간 약 150억 규모로 1생활권 승용차 환승주차장 건설비(220억)에 비해 기대효과도 크다는 것이다. 또 승차권 판매나 관리에 따른 시설비, 인건비가 줄어 예산 절감, 저소득층에 대한 소득보전 효과도 있다고 했다.
이와 동시에 천안~세종~대전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를 도입해 충청권을 더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하고 KTX 세종역을 다시 추진함과 동시에 내판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경부선 지선을 신설 ITX 정부세종청사역을 건설해 행정수도뿐 만 아니라 대중교통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비전도 제시했다.
너비뜰교차로~어진교차로~호수공원~금강보행교 5km 구간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 건설도 공약했다. 생활권과 생활권을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는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의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세종은 대중교통 중심으로 계획 건설되어 도시의 교통이 대중교통 중심이 되지 않으면 교통 혼잡으로 도시 기능이 쇠퇴되고 주차 문제 등으로 도시발전에 문제가 발생 한다”며“대중교통 교통 분담률을 현행 13.6%에서 70% 이상으로 올려 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 혁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