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일제 소독의 날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역량을 총집결하는 범시민운동으로 일상 속생활 소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시청을 비롯한 각 읍면동 등 공공기관에서는 직원들이 오전 10시부터 일제히 소독을 실시했다.
시민들은 내 집과 내 가게를 소독했고 시민단체는 다수의 시민의 손길이 닿는 공간 등을 자발적으로 소독했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독약품을 무료로 배부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방역을 독려했다.
역,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은 전문소독업체가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춘희 시장도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보람동주민센터 주변 공원 등지에서 방역소독기를 사용해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 시장은 “시민 일제소독의 날에 한마음으로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간절한 마음만큼 코로나19 상황이 하루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