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된 물품은 코로나19위기 극복을 위해 도담동통장협의회가 성금 100만 원, 세종중앙농협도담지점이 4㎏ 쌀 10포,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후원금 300만 원을 각각 기부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감염위험이 높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75세 이상 홀로어르신과 아동, 장애인 등 60가구다. 이들에게는 손소독제, 마스크, 쌀, 딸기 등 13가지 물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상자’가 전달됐다.
긴급구호물품 전달에는 도담동 통장, 새마을부녀회, 협의체위원 등 1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물품 전달에 참여한 김준태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양진복 동장은 “모든 재난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더 깊고 아프게 다가온다”며 “사회적 취약 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이 소외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