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총 130여 명으로 구성된 감시단은 4일 조치원 선거사무소에서 출범식을 갖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전 방위적으로 활동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감시단은 세종 을선거구 읍·면·동 지역을 돌며 ▲금품 제공 및 매수 행위 ▲흑색선전 및 가짜뉴스 유포 ▲투표소 인근으로 선거인을 차량으로 실어 나르는 행위 등에 대한 감시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부정 선거운동 확인 시 선관위에 신고하거나 사법당국에 고발할 계획이다.
강준현 후보는 “혼탁한 선거 분위기로 인한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번 감시단을 가동한다”며 “시민이 요구하는 정책선거, 공명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후보는 총선 전부터 네거티브 공세를 하지 않고, 비방·허위사실 유포도 하지 않으며 선심성 공약을 내세우지 않는 이른바 3무(無) 선거운동을 적극 표방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