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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신축아파트값 강세 지속

1분기 분양가대비 매매가 대전 1억, 세종 2억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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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06 12:0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과 세종지역 신축아파트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분양가에 비해 매매거래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있는 것.

6일 직방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이하 신축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가격과 매매 거래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 올 1분기 분양가격 대비 매매거래가격은 35.9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 상승액은 2019년 3분기 9504만원을 기록한 이후 4분기 6074만원으로 상승폭이 줄었다가 2020년 1분기 1억85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 역시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신축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 상승액은 2019년 3분기 1억1790만원, 4분기 1억3818만원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올 1분기 2억637만원으로 큰 폭 상승해 2억원을 돌파했다.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서울 고가 주택을 주 타킷으로 시행되면서 정책영향을 받지 않는 대전, 세종 등 지방에서 오히려 가격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직방은 분석했다.

반면 충남은 2019년 4분기 대비 2020년 1분기 상승액이 416만원 줄었다. 특히 올 1분기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이 391만원 하락해 전국에서 유일한 하락지역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올 1분기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이 4.28% 상승한 1142만원이 올랐다.

직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아파트 매매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졌다. 아파트 시장을 둘러싼 외부 환경이 비우호적인 상황으로 인해 수요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청약시장으로 꾸준히 유입되는 수요는 가격 급락을 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평균 올 1분기 분양가격에 비해 매매거래가격은 6903만원 상승했다. 상승액은 2019년 3분기 7629만원을 기록한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4분기 7518만원, 올 1분기 6903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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