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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용두동 1구역, 재개발사업 ‘급물살’

관리처분인가 받아... 6월 이주 시작, 연말 일반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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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07 11:4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용두동 1구역 조감도,
용두동 1구역 조감도,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중구 용두동 1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실상 행정절차상 마지막 단계인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용두동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흥세)에 따르면 지난 1일 관할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5월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11개월만이다.

조합측은 이에 올 6월께 이주 및 철거를 시작, 빠르면 연말에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용두동 1구역은 중구 용두동 167-9번지 일원(목양초 근처)에 5개동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의 474세대가 들어서는 사업지다. 시공사는 코오롱글로벌이 맡았다.

용두동 1구역은 대전목양초, 대성중고, 충남여중고, 을지대 대전캠퍼스 등 우수한 학군뿐만 아니라 사업지 앞쪽으로 도시철도 1호선과 환승되는 충청권 광역철도 용두역이 2024년 완공될 예정으로, 오룡역과 함께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인근 ​용두동 2구역 등과 함께 유등천을 끼고 수변공원의 혜택과 함께 유등천 맞은편에는 용문1·2·3 재건축 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새로운 대단지 신축 아파트 라인을 형성할 수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용두동 1구역은 2006년부터 사업이 시작 됐으나 여러 우여곡절을 거친 후 최근 들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사업지다”면서 “이 단지는 인근 재개발·재건축 단지와 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두동 1구역 이흥세 조합장은 “믿고 따라준 조합원들과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남은 이주사업 등에 변함없는 협조를 바란다”며 “이 단지가 대전의 최고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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