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선거 기간에는 114에 관련 문의가 급증하며 KT IS와 KT CS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관련 문의는 약 7만4000건, 2017년 대선 당시에는 약 7만6000건으로 평소 대비 4.6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코로나 19로 대면 선거운동이 어려워지면서 전화, 방송,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소통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114는 고객이 전화 한 통으로 손쉽게 선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국 253개 선거구의 투표소(사전투표소 포함) 1만8000여 개 및 국회의원 후보자 1118명의 정보를 정비했다.
114에 전화하면 지역구별 사전/본 투표소의 위치(주소)와 국회의원 후보자의 상세 정보, 정당별 공약 등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정보가 궁금한 해당 후보의 약력, 병역, 납세실적, 전과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링크 URL을 문자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유선전화에서는 지역번호 없이 114를 스마트폰에서는 지역번호와 함께 114를 누르면 된다.
114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서비스로 전화 한 통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KT IS 김한성 114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일상이 확산되는 가운데 선거 정보를 좀 더 쉽고 빠르게 안내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번호안내 114가 국민들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