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백화점 업계에서는 VIP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대폭 늘리는 등 VIP 고객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새로운 VIP 고객 확보를 위해 '단기 우수고객 CARE 제도'를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중인 MVG제도와 VIP제도와 달리 이번에 새로 도입된 단기 VIP 제도는 3개월간(6일이상 방문고객 중) 구매 금액이 150만원이 충족되면 선정된 해당 월부터 3개월 동안 VIP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대전점은 지난해 4월 MVG제도보다 문턱을 낮춘 VIP제도를 만들어 전용 라운지인 VIP Bar를 4층 휴게공간 맞은 편에 오픈했다.
단기 VIP 고객(동반 1인)은 VIP Bar에서 원두커피, 주스와 같은 다양한 음료를 무료로 테이크아웃(매월 10회)할 수 있다.
더불어 영업시간 내 3시간 무료주차와 롯데카드 결제 시 상시 5%할인 등과 같은 혜택이 적용된다.
한편 1층에는 스킨케어룸·미니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어 화장품 브랜드 별 우수고객 대상으로 전문적인 스킨케어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남승우 대전점장은 "더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VIP 문턱을 낮췄다"며 "앞으로도 대전점을 찾아주시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