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진행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따뜻한 각종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쌍용동 소재 데상트 천안점(대표 정석원)은 8일 3000만원 상당의 면마스크 1000장과 양말 2500개를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지난 2012년부터 쌍용동에서 운영해온 데상트 천안점 정 대표는 경영악화로 폐점하면서 면마스크와 양말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정동에 사는 28세의 한 여성은 지난 3월 말경 두정지구대를 방문해 손편지와 함께 경찰들을 위한 KF마스크 35매를 전달하고 사라졌다.
KF마스크를 전달받은 두정지구대는 마스크를 더욱 좋은 데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부 받은 마스크 35매를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지사장 정지련)는 8일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후원금 500만원을 성정2동(동장 구제병)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생계가 곤란한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긴급지원비 및 교통카드로 지원될 예정이다.
천안시 성환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임옥수)은 8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지킴이 사업은 마스크, 손소독제, 식료품 등 생필품세트와 코로나 극복에 동참하고자 ㈜에프앤비바이오(대표 채종우)의 레드비트 착즙, ‘온다’ 커피숍(대표 김미숙)의 계란 기부가 더해져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