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마치 본인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일방적으로 호도함으로써 혼동을 야기하고 있는데 대하여 “작은 마을에서도 이장을 선출할 때 주민의 투표과장을 거치는데 하물며 민의를 대변한다는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경쟁자에 대하여 민심을 확인하는 경선조차 없이 반민주적이며 일방적으로 후보를 정했다”며 “선거구민의 추천을 받은 시민의 후보(무소속)로 출마했다”며 무소속 출마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공천이후 선거사무소를 찾아온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경선을 통해서 후보 단일화를 하자고 제의했으나 중앙당을 핑계로 응하지 않고 본인에게만 일방적으로 사퇴를 강요해 오면서 ‘김근태가 합의하지 않아서 단일화가 안 된다’는 등 각종 악성루머를 퍼트리면서 군 안보단체와 선·후배 등을 동원해서 집요하게 사퇴를 종용하고 있다”며 후보단일화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40여 년간 국방의 최전선에서 헌신해온 예비역 육군대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튼튼한 국방을 위해 헌신하려고 한다. 선거구민 여러분만을 믿고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며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부여에서 출생해 공주사대부고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한 후 제1야전군사령관에 이르기 까지 40여년간의 군 생활을 해온 예비역 육군대장으로 지난 19대 국회의원선거(부여·청양군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