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 후보는 연서면에 진행 계획인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부지를 둘러보고 ▲스마트 국가 산단 조기 조성 및 대기업 유치 ▲스마트시티 산업진흥원 설립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 지원 범정부협의체 출범 ▲한국폴리텍대학 본부 이전 및 특성화캠퍼스 유치 ▲스마트 팜 단지 조성 및 스마트도시농업센터 건립 등 경제 관련 정책을 내놓았다.
강 후보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올해 안으로 진행하고 2027년까지 산단 조성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또 단지 내 AI, 자율차부품 산업, IOT관련분야 등 4차 산업과 관련한 대기업을 유치해 도시 자족기능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스마트 시티 국가시범사업의 동력을 얻기 위해 범정부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가적 차원에서의 발전전략과 정책을 수립할 국책연구기관인 스마트시티 산업진흥원 설립 계획도 발표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한 북부권 세종 대표산업 및 창업·벤처핵심지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강 후보는 “대전과 세종, 청주 등 충청권 R&D기능과 연계해 신 성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근로자의 안정적 거주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본부 이전 및 폴리텍 특성화캠퍼스 유치도 약속했다. 특히 원 도심 활성화 정책으로 읍·면지역에 교육과 생산라인을 포함한 2년제 과정의 ‘세종바이오 특성화캠퍼스’를 설치해 제조업 유치 및 전문직원인 양성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세종시가 도농복합도시인 만큼 농업 분야 활성화 정책도 내놓았다. 고령화, 기후변화에 대응해 정부 8대 혁신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 팜 보급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수직형 식물농장, 스마트 팜 창업보육지원센터 및 R&D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준현 후보는 “원 도심을 활성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적극 실행하면 그 어느 지역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며 “당선에만 급급해 무리수를 두는 헛공약이 아니라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시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