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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솔밭2초·서현2초·동남2초 이전 재배치 학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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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08 16:21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6일까지 가칭 청주지역 서현2·솔밭2·동남2 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이전 재배치 희망학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전 재배치 희망학교 공모는 교육문화 복합시설 유치와 연계해 추진된다.

서현2초교는 가경동 홍골·서현·서부지구 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솔밭2초교는 복대동 솔밭초등학교 과대·과밀학급 해소와 대농지구 추가 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 배치를 위해 신설이 추진되는 것이다.

동남2초교는 용암동 동남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 배치를 위해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2023년 3월 서현2초를, 2024년 3월 솔밭2초와 동남2초를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말 중앙투자심사를 열어 서현2초 신설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조건부 승인 내용은 ‘개교 때까지 청주지역 초등학교 이전 재배치 계획을 이행하라’는 것이다.

이전 재배치 희망학교는 2025년 기준 24학급 이하인 청주지역 모든 초등학교(62곳)이다.

도교육청은 공모에 나선 학교의 전체 학부모 투표를 통해 이전 재배치 대상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전 재배치 학교로 선정되면 20억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학생들은 신설 학교 또는 인근 희망 학교로의 전학 등 학교 선택권은 물론 졸업 때까지 통학 지원을 받는다.

희망할 경우 교육과정 운영을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자율학교로 지정받는다.

교직원은 인사상 우대를 받고, 기존 학교명과 동문회, 역사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도교육청은 이전 재배치로 폐지되는 학교 인근의 공동화를 막기 위해 공모에 나선 학교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 뒤 창의 예술센터, 창의 상상 메이커교육센터, 복합도서관,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이전 재배치 계획이 없는 개발지구 내 학교 설립 계획의 경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때 매우 불리하다”고 이전 재배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주지역의 도시 재생 및 택지개발로 원도심 내 기존 학교의 경우 학생 수 감소가 가속화되고 교육 여건은 저하될 것”이라며 “교육문화 복합시설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원도심 지역 학생이나 학부모를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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