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선관위에 따르면 제21대 총선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만 18세 이상)에 한해 별도의 신청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제천시 각 읍·면·동에 설치된 17개의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전선거 필수품은 신분증 외에도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추가된다.
또 투표를 위해 대기하는 경우에는 꼭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가급적 대화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 외에도 투표소 입장 시 발열체크를 받고 37.5℃ 이상의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권자는 별도로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발열체크에 이상이 없는 유권자는 비치된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 제공된 위생장갑까지 착용한 후 투표소에 들어가면 된다.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은 출구에 비치된 처리함에 착용했던 위생장갑을 버리고 나오면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방역은 사전투표 전, 사전투표 1일 차 종료 후, 2일 차 종료 후에 진행되고 집중 투표시간대 또는 필요시 추가 소독이 진행될 수 있다"며 "기표용구·기표대·본인 확인기 등 선거인 접촉 물품은 소독 티슈를 이용해 수시 소독하고 투표소 내부는 충분히 환기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관위에서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협조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